셀비온이 기업공개(IPO)를 진행합니다.
오늘은 셀비온의 기업정보와 공모일정 등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기업정보
셀비온은 지난 2010년 설립해 방사성의약품 치료제과 진단제 개발, 방사성의약품 생산을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전립선암 치료제 'Lu-177-DGUL'와 진단제 'Ga-68-NGUL'를 활용한 전립선특이세포막항원(PSMA) 표적의 전립선암 테라노스틱(Theranostics) 방사성의약품입니다. 테라노스틱이란 '치료(Therapeutics)'와 '진단(Diagnostics)'의 합성어로,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하는 약물을 의미합니다. 특정 질병에 대한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법을 한 번에 제공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환자에게 맞춤화된 치료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공모정보
셀비온은 9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합니다.
공모청약일은 10월 7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되고,
배정결과에 따른 납입일과 환불일은 10월 11일입니다.
상장예정일은 미정입니다.
희망공모가격은 10,000원~12,200원, 희망공모금액은 191억 원 수준입니다.(희망공모금액 하단 기준)
확정공모가격은 발표 전입니다.
주간사는 대신증권입니다.
- 청약자격 : 청약기간 내 계좌 보유 중인 모든 고객
- 수수료 : 온라인 2,000원 / 오프라인 3,000원
셀비온은 이번 공모를 통해 1,911,000주를 모집합니다.(신주모집 100%)
상장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 중 약 126억 원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총 3년간 연구개발비로, 약 60억 원은 신규 연구인력 충원 등 인건비 및 운영비 등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특히 현재 회사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전립선암 치료제 'Lu-177-DGUL' 임상2상 및 3상 시험 임상 완료와 연구개발에 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임상 비용에는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임상시험수탁기관) 기업에 지급할 위탁수수료 비용, 임상시험실시기관 연구비, 임상의약품 생산비용 등이 포함됩니다.
수요예측 결과 / 의무보유 확약비율
수요예측 결과는 발표 전입니다.
보호예수 물량합계 / 유통가능 주식합계
보호예수 물량은 66.01%, 상장 당일 유통가능 물량은 33.99%입니다.
- 최대주주 보유물량 30.45% : 36개월
- 최대주주 외 2인 보유물량 5.61% : 36개월
- 기타주주 보유물량 11.50% : 3개월
- 기타주주 보유물량 14.44% : 1개월 등
각각 상장 후 보호예수기간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유통가능주식 현황
상장 당일 유통가능 물량 33.99%, 한달 후 48.43%으로 상장 한달 사이 매도물량 절반 풀립니다. 이에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재무정보
2022년 영업손실 53억 원, 순손실 63억 원
2023년 영업손실 50억 원, 순손실 36억 원
2024년 상반기 영업손실 32억 원, 순손실 32억 원
현재 적자 상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징
셀비온은 전립선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증시 입성에 도전합니다.
전립선암 치료제 'Lu-177-DGUL'은 2021년 식약처로부터 개발 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23년에는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lobal Innovatice products on Fast Track, GIFT)' 품목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판 후 안전 관리를 조건으로 조건부 품목 허가가 가능하며, 셀비온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상을 마친 후 2025년 3분기내 임상시험 보고서를 완료, 식약처의 허가와 보험급여를 연계하는 허가평가연계심사제도를 통해 2025년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상장을 위한 유사기업에 유한양행, 한미약품, 보령, HK이노엔, JW중외제약 등 국내 최상위 대형제약사가 다수 링크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들 기업과 비교하기에는 유사성이 떨어지고, 실적이나 주요 파이프라인 등에서 차이가 크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유한양행 1조8590억 원, 한미약품 1조4909억 원, 보령 8596억 원, HK이노엔 8289억 원입니다. 셀비온은 15억 원에 불과합니다. 셀비온은 상장 3년 후인 2027년 매출 655억원을 달성한다고 추정했지만 이들 기업 외형과는 차이가 큽니다. 이마저도 Lu-177-DGUL 국내 출시를 한다는 가정하에 책정한 수치입니다.
정리
- 셀비온은 방사성의약품(RPT) 치료제 및 진단제 개발·생산 전문 기업이다.
-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증시 입성에 도전한다.
-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업계에서는 피어그룹이 적절치 않다고 평가하고 있다.
청약 정보에 변경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투자 권유가 아닌 참고 자료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셀비온 청약 정보
2024년 10월 공모주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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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공모주 청약 일정 정리
2024년 10월 공모주 청약 일정 정리현재까지 공개된 10월 공모주 청약 일정에는 총 20곳의 기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반도체와 바이오, 우주, 첨단소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기업들이 공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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