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현상 포모증후군 FOMO 뜻 현상 심리(마케팅, SNS, 투자열풍)

 

 

 

 

포모현상, 포모증후군 (FOMO)

최근 비트코인이 신고가 1억을 돌파하고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금이라도 투자를 시작해야 하나?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이번 글에서는 상승장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인 포모(FOMO), 포모현상, 포모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포모(FOMO), 포모현상
2. 포모현상과 마케팅
3. 포모현상과 SNS
4. 포모현상과 투자과열
5. 포모현상 해결 방법

 

 

 

 

 

포모(FOMO), 포모현상

포모(FOMO)는 'Fear Of Missing Out'의 약자로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의미합니다.

 

자신만 흐름을 놓치고 있는 것 같은 두려움 또는 세상의 흐름에 자신만 제외되고 있다는 공포가 나타나는 현상을 가리켜 포모현상, 포모증후군(FOMO Syndrome)이라고 합니다. 우리말로는 '고립공포증', '소외불안증후군' 등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미국 벤처투자자 패트릭 맥기니스가 2004년에 만들어낸 용어로,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나만 뒤처질까 봐 불안하고 두렵다.

 

 

 

 

인간은 타인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 계속 확인하고 싶고, 그들 사이에서 무슨 이야기가 오고 가는지 알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이때 '나 혼자 소외되거나,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라고 생각하는 경우에 인간은 궁금증, 불안감, 고립공포감 등을 느끼게 됩니다.

 

 

 

 

포모현상과 마케팅

포모현상은 마케팅 분야에서 처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매출 증대를 위해 소비자의 심리를 조급하게 만들어 구매를 자극하는데요. '한정판매', '매진임박', '마지막 세일' 등의 광고 문구를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더 더 이상 구매 기회가 없을 것처럼 소비자의 구매 결정 심리를 압박하는 마케팅 기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포모현상과 SNS

포모현상은 SNS의 발달을 계기로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

 

세상의 흐름에 자신만 뒤처지는 게 싫어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은 전부 따라 하려는 포모현상은 특히 SNS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SNS에는 많은 사람들이 유행하는 식당이나 호텔, 여행지에 방문하여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올립니다. 이것을 보면 '나 빼고 다들 가봤나?'라는 생각과 함께 소외되기 싫은 마음과 나도 가봤다며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공존하게 되죠.

 

이 증상을 겪는 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하며 어떻게 지내는지 계속 알고 싶어 하는 특징을 가지기 때문에 SNS에서 활발히 활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포모현상과 투자과열

최근에는 포모현상이 사회경제 분야에서도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 주식 상승장에 너도나도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
• 집을 샀는데 집값이 엄청나게 올랐다
• 코인에 투자했더니 돈 복사가 되었다 등...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성공해서 엄청 돈을 벌었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나만 손해 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나만 못 샀다'라는 포모현상에 휩쓸리면 계획 없는 묻지마 투자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투자과열로 이어지고 가격에 거품이 생기며 고점에 물리는 투자자들이 대거 발생하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포모현상 해결 방법

 

이 단어를 만든 맥기니스는 포모현상이 현대인을 괴롭히는 질병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현대인들은 온종일 스마트폰을 통해 다른 사람들은 무엇을 하는지 관찰하고 나와 비교하는 포모현상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불안, 질투, 우울감 등에 빠져 정신건강을 해치기도 합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포모현상으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SNS를 줄이고, 타인의 경험이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자기 주관과 함께 나의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항상 되뇌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약

• 포모(FOMO)는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말한다.
• 포모증후군(FOMO Syndrome)은 자신만 흐름을 놓치거나 소외되는 것에 대한 불안 증상을 말한다.
• 포모현상은 마케팅 분야에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이후 SNS의 발달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 포모현상에 휩쓸리면 묻지마 투자로 이어져 손실 날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