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용어

주식용어 : 상장 코스피 코스닥 대체거래소 의미 알아보기

TurningPoint 2023. 7. 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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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장, 코스닥 시장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또 이 시장에서 거래되는 회사들이 '상장'을 한다고 하는데 상장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한 분들이 계실 거라 생각됩니다. 주식을 하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식용어 : 상장, 코스피, 코스닥, 대체거래소

1. 상장

2. 코스피

3. 코스닥

4. 대체거래소

 


 

상장 Listing

▶ 상장이란, 한국거래소에서 매매할 수 있는 품목(종목)으로 지정하는 일, 즉 기업들이 주식 투자자에게 자금을 조달받기 위해 주식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한 회사가 증권을 발행하고 여러 사람을 통해 거래(매매)되면 발행회사의 사회적 가치가 높아집니다. 그렇게 되면 사업 확장과 운전 자금을 보충이 필요할 경우, 자본 조달이 용이한 등 좋은 점이 있어 증권을 발행한 회사는 한국거래소에 상장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한국거래소로서는 공신력을 위하여 좋은 회사만을 골라 상장하려 하기 때문에 일정한 요건(상장심사기준)을 설정해서 선별하고 있습니다.

※ 현재 증권을 거래하는 시장은 한국거래소가 유일합니다.

이처럼 상장이란 주식회사가 발행한 주권이 한국거래소가 정한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여 유가증권시장 또는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것을 말하고, 요건에 맞는 기업들만 선별하는 것을 '상장심사기준'이라고 합니다.

 

상장의 종류에는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코스피 KOSPI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유가증권시장본부(현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의 주식 가격 변동을 종합적으로 작성한 지표를 코스피라고 합니다.

종합주가지수라고 표현되며, 코스피 시장은 주로 검증되고, 매출 규모가 큰 기업들이 주를 이룹니다. 코스피 주가 변동은 기업 실적, 경기 상황, 정책 변화 등 다양한 영향을 받고 있으며, 다른 상품들과 수익률 비교나 경제상황 예측지표로서 시장 전체의 주가 움직임을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코스피의 움직임을 통해 투자자들은 시장의 전반적인 동향을 파악하고 투자 전략을 수립하기도 합니다.

 

코스피에 상장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상장요건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영업 활동 기간 3년 이상, 자기 자본 300억 이상 보유,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 1000억 원 이상, 최근 3년 사업연도 평균 매출액 700억 이상이거나 시가총액 6000억 원 이상에 자기 자본 2000억 원 이상 등의 기준 중 하나를 충족하면 됩니다.

 


 

코스닥 KOSDAQ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s)

▶ 한국거래소의 코스닥위원회가 운영하는 장외거래 주식 시장입니다.

 

'장외거래'는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시장 이외의 모든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증권거래를 뜻합니다. 코스피 이외의 주식거래 시장을 우리나라에서는 코스닥 시장이라고 칭한다는 것이지요.

주로 설립한지 얼마 안 됐거나 소규모의 중소기업, 벤처기업의 주식이 상장되어 있으며, 적은 자본금과 규모로 상장이 어려웠던 기업들에게 자본을 조달할 수 있는 상장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자금 조달과 성장을 도모하여 이를 통해 경제의 다각화와 혁신을 촉진하고 창업 환경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상장요건은 일반기업과 기술성장기업이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코스피보다는 상장을 위한 요건이 다소 완화되어 있습니다.

 

 

코스닥 상장요건은 크게 일반기업(벤처 포함)과 기술성장기업(특례) 이렇게 두 부류로 나뉘어 있습니다.

기술성장기업은 특례상장이라고 칭하기도 하는데요. 특례상장의 경우 현재 매출이 적거나 없더라도 회사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이 앞으로의 회사 매출에 큰 도움이 되고, 충분한 미래 가치가 있다고 판단이 되면 감사의견 적정을 받아 코스닥에 상장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보통 특례상장은 제약, 바이오주가 많습니다. 

 


 

한국거래소를 대체하는 대체거래소

추가로...

국내 증권 거래 시장은 증권사가 투자자로부터 상장 주식 매매 주문을 받아 한국거래소에 보내는 거래소 독점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큰 변화가 찾아옵니다. 새로운 주식거래시장인 대체거래소(다자간매매체결회사·ATS)가 들어서기 때문입니다. 대체거래소는 한국거래소의 주식 매매 체결 기능을 대체하는 거래소입니다.

당장 출격을 앞둔 곳은 금융투자협회 주도의 '넥스트레이트'입니다. 1956년 출범 이후 이어진 한국거래소의 독점 권한이 깨지게 되는데요. ATS가 기존의 한국거래소에 맞서는 경쟁 구도로 가게 됩니다. 

거래시장이 둘로 쪼개지면서 투자자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기회가 된다면 대체거래소에 대한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요약

● 상장이란 한국거래소에서 매매할 수 있는 품목(종목)으로 지정하는 일, 즉 기업들이 주식 투자자에게 자금을 조달받기 위해 주식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다.

● 코스피는 유가증권시장본부(현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의 주식 가격 변동을 종합적으로 작성한 지표이다. (종합주가지수)

코스닥은 한국거래소의 코스닥위원회가 운영하는 장외거래 주식 시장이다.

 한국거래소의 독점 체제를 깨트릴 대체거래소가 내년에 들어설 예정이다.

 


 

마치며

기업을 상장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았습니다. 더불어 우리나라 대표 주식 거래 시장인 코스피와 코스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각 시장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장단점을 파악해서 나에게 맞는 투자방법을 찾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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