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미디어 상장, 주가의 향방

 

 

 

 

 

아이스크림미디어 상장, 주가의 향방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상장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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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을 앞두고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에서 참패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청약을 하신 분들 또는 하지 않은 분들 모두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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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아이스크림미디어의 공모 흥행 참패의 이유를 간략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 공모주 요약

• 아이스크림미디어는 한국 최초 디지털 교육 플랫폼 기업으로 공교육 시장에 집중, 성장해왔습니다.

 

• ​확정공모가는 밴드 최하단인 32,00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희망공모가 32,000원~40,200원)

 

•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적자 기록 중입니다.

 

• ​수요예측에 총 561개의 기관이 참여하여 31.2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 ​의무보유확약을 신청한 기관도 5곳에 불과(6개월 확약 4건/15일 확약 1건), 수량 기준 4.37%로 나타났습니다.

 

•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수도, 기관 경쟁률도 올해 공모주 중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 ​상장 당일 유통가능 물량은 37.48%입니다.

 

• 오버행(매도예정물량) 우려됩니다.​

 

• 최대주주 시공테크의 보유물량 26.64%는 18개월의 보호예수기간을 설정했지만,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의 보유물량 35.88%는 보호예수기간이 6개월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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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수 일가는 2019년 계열사인 '아이스크림에듀' 상장 당시 보호예수기간이 끝나자마자 지분 매각에 나선 이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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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아이스크림에듀는 상장 초 대비 주가가 약 80% 하락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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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청약 경쟁률이 12.89 대 1로 집계되며 공모 청약에서 참패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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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상장한 케이쓰리아이가 기록한 34대 1 최저 경쟁률을 갈아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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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균등배정수는 8.29주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특이사항

 

기타기존주주인 '경농'은 10년 전 주식을 주당 5,000원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공모가의 6분의 1도 안되는 가격이죠. 지분율은 지난해 말 기준 2.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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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경농보다 앞서 주식을 보유했던 기타주주들은 훨씬 많습니다. 최소 경농 주당 매입가 이하로 주식을 매입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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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농의 존재는 증권신고서에서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위에서 확인하시다시피 기타기존주주로 묶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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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기존주주들은 상장 후 주가가 1만 원까지 폭락해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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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보호예수를 아예 걸지 않았기 때문에 기타주주발 오버행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정리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기간 수요예측 경쟁률 31.26대 1, 일반청약 경쟁률 12.89대 1 올해 들어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높은 밴드 하단 미만 주문 비율, 기관투자자들의 의무보유 비확약 비율 95%, 오버행 불안까지 더해지며 개미도 외면한 공모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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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상장 당일 상승보다는 하락을 예상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어느 하나 긍정적인 요소를 찾아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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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시에 입성한 새내기주들이 상장 첫날 폭락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첫날 주가 급락 시 공모주 시장이 완전히 식을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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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미디어가 논란을 딛고 흥행에 성공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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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미디어 상장. 주가의 향방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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