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배당 재개 계획
- 부실 PF 사업장 無
- 폐배터리 등 신사업 성장 & 매출 증가세
- 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정책 검토
아이에스동서가 2년 만에 배당을 재개합니다. 아이에스동서는 '부실 PF 사업장'이 없고, 비주택 부문에서 환경 분야 신사업이 성장하면서 배당을 포함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에스동서는 양호한 실적흐름과 재무건전성을 달성하여 오는 2월 이사회에서 배당액을 결정하고 3월 정기주총에서 이를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1월 이베스트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에스동서의 작년 4분기 누계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9710억 원, 영업이익 323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작년 3분기를 기준으로 보면 현금성 자산 7896억 원, 사내 유보금은 1조 5895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입니다.
앞서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2022년 매출액 2조 2784억 원, 영업이익 345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보다 41.7%, 11%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유례없는 주택시장 및 건설경기 침체가 예고되면서 처음으로 무배당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부실 PF사업장이 없다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지난 2022년 3분기 기준, PF 우발채무로 인식되는 사업장은 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2900억 원, 이하 잔액기준), 죽전 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98억 4941만 원 5210원), 대원 3구역 주택 재건축정비사업조합(1564억 원) 등 3곳입니다.
이곳은 모두 현재(30일 기준) 분양률이 100%입니다. 대구 수성범어 현장은 입주 중이고, 대구 죽전3 구역은 PF 대출 지급보증액 전부 상환, 경남 창원 대원 3구역 현장도 무리 없이 준공 후 입주까지 이뤄질 전망입니다.
더불어 신사업인 환경부문 매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9년 954억 원에 불과했던 환경부문 매출액은 2020년 2086억 원, 2021년 2464억 원으로 증가한 뒤 2022년 4227억 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에스동서는 폐배터리 사업분야에서 '원재료 확보'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계열사 인선이엔티의 자회사 인선모터스의 시장 점유율은 전국 45%(수도권 70%)에 달합니다.
'환경 신사업 성장성, 충분한 현금성자산, 사내유보금 상황을 고려하면 예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된 금액으로 배당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기사 참고>
아이에스동서
■기업 개요
- 동사 및 종속회사는 콘크리트사업부문, 건설사업부문, 환경사업부문, 기타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주요 사업인 콘크리트사업부문은 PHC PILE, Ext PILE 외 건축자재를 생산 ·판매하며, 건설사업부문은 건축, 토목공사를 바탕으로 아파트 및 상가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 또한 환경사업부문은 폐자원, 골재판매, 폐기물 처리용역, 환경설비건설 및 폐배터리 재활용 등의 사업을 영위합니다.
■특징
- 아이에스지주(외 4인) 54.59%, 국민연금공단 6.38%, 자사주 2.28%, 아이에스동서우리사주 0.12% 지분 보유 중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글 작성 당시와 보는 시기의 차이로 각 수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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