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 채권 뜻 의미 종류 특징 알아보기

 

 

오늘은 경제용어 중 뉴스와 매체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인 '채권'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채권

채권의 사전적 의미는 남에게 빌린 돈의 금액을 적는 장부(문서)라는 뜻으로, 경제용어에서 채권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은행, 회사 등이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일반 대중 투자자들로부터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유가증권 말합니다.

 

채권은 일종의 빚증명 문서로써 빌린 자금의 기한(만기일)과 이자율, 원금(액면가) 등이 적혀 있습니다.

 

채권을 발행한 기관은 채무자, 그 소유자는 채권자가 됩니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자금을 빌리기 때문에 채권을 발행하는 채무자 입장에서는 비교적 거액의 자금을 일시에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채권의 종류

채권은 발행 기관에 따라 분류할 수 있습니다.

 

·국채 : 국회에서 결의를 통해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

·지방채 : 지방자치단체에서 발행하는 채권

·특수채 : 특수한 법률로 만들어진 기관이 발행하는 채권

·금융채 :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채권

·회사채 : 상법에 맞추어 주식회사(일반기업)가 발행하는 채권

 

 

 

 

채권의 특징

일반적인 대출과는 다르게 자금을 공급받는 국가나 기관 등이 사람 간 거래보다 신용도가 크다는 점을 이용하여, 빚문서를 거래 가능한 유가증권 형태로 만들어 일반 투자자들로부터 돈을 빌릴 수 있게 되는 것이고, 돈을 빌려준 사람 입장에서는 빚문서를 사고팔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빚문서 거래시장이 존재하는 이상 수요와 공급의 원리가 여기에서도 적용됩니다. 결국 채권의 신용도, 만기 기한 등 여러 조건에 따라 나름의 방식에 따른 실물 경제가치를 지니게 되는데요. 채권을 발행하는 1차 시장과 채권을 거래하고 유통하는 2차 시장이 형성되었습니다. 현재는 가계나 기업, 정부 등 각 경제적 주체가 자산관리를 위해 가능한 투자 선택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채권은 상환기한이 정해져 있는 기한부 증권이고, 이자가 확정되어 있는 확정이자부 증권의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나 공공기관 등이 발행하므로 안정성이 높으며, 이율에 따른 이자소득과 시세차익에 따른 자본소득을 얻는 수익성을 띄고 있으며, 거래를 통해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성이 큽니다. 

 

 

이렇게 사고 팔수 있는 채권의 가격은 주식처럼 때에 따라 달라집니다. 

증권시장에서 거래되는 채권 가격이 올랐다면 주식처럼 시장에 팔아서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채권 가격이 구입 가격보다 낮아질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이때 투자자는 채권을 만기일까지 보유하여 만기에 약속받은 원리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채권은 주식에 비해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는 것이죠.

 

 

 

 

요약

● 채권이란 남에게 빌린 돈의 금액을 적는 장부(문서)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은행, 회사 등이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채권은 일종의 빚문서로써 사고팔 수 있으며, 주식처럼 가격이 변동된다.

●채권의 종류는 국채, 지방채, 특수채, 금융채, 회사채 등으로 분류된다.

●채권은 상환기한이 정해져 있고, 이자가 확정되어 있으며, 안정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