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HLB '간암 신약' 허가 불발 (HLB그룹주 일제히 하한가)

TurningPoint 2024. 5. 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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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간암 신약' 허가 불발

HLB그룹의 주가가 17일 개장과 함께 동시에 하한가로 직행했습니다.

 

 



 

신약개발 기업 HLB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에 대해 보완요구서한(CRL)을 받았습니다.

 

앞서 HLB는 파트너사인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관문억제제 ‘캄렐리주맙’과 병용요법으로 FDA에 품목허가 신청을 한 바 있다.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FDA에서 보내온 문서를 보면, 리보세라닙은 문제가 없으나,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과 관련해 (항서제약 측) 답변이 충분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FDA 심사과정에서 항서제약이 지적을 받았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충분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CRL이 발행되면 FDA가 지적한 문제를 수정·보완하고 제출해야 하고, FDA는 최장 6개월 이내에 다시 허가를 결정하게 된다”며 “리보세라닙이 지적받은 문제는 없어서 별도로 해야할 일은 없지만 항서제약 측이 수정·보완해야 할 일이 있으니 항서제약과 빠르게 마무리하겠다”고 했습니다.

 



 

장 마감 후 HLB그룹의 주가

 

 

HLB그룹주 전체가 개장 직후 점하로 시작해 장 마감까지 하한가로 끝!

간암신약 허가 불발의 여파가 굉장하네요.

 

전체적으로 매도 물량이 많이 쌓여있기 때문에 다음 거래일에 주가가 바로 반등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사실 HLB에 대한 뒷이야기가 있었죠.

몇년 전에 작전이 시작됐다라는 이야기, 서울시장(정책)과 관련된 작전이 진행중이다, 등등

그런데 간암 신약으로 주가가 빵 튈줄은 몰랐습니다.

 

역시 주식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네요.

 

 

 

 

장 마감 후 HLB그룹의 주가

대표로 HLB 주주현황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진양곤 회장이 9.6% 지분 보유중으로, 대주주 지분율이 10%도 안되니 작전치기 딱 좋아보이네요.

과연, 작전일지 아닐지???

 

 

진 회장은 FDA가 구체적인 내용을 적시하면서 보완 후 제출하라고 한 만큼 긴밀히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승인받도록 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이미 간암 신약 허가라는 기대감으로 많이 오른 주가에서 허가 불발로 인해 실망매물이 쏟아진 상태죠. 이후 FDA승인 기대감이 다시 한번 주가 회복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마치며...

역시 바이오주는 건들지 말자. (상폐 직전 바이오주 보유중인 1인...ㅠㅠ)

이미 오른 종목은 쳐다보지 말자. 내꺼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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