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관련주
국제 설탕 가격이 급등하면서 설탕이 함유된 제과를 비롯한 가공식품 물가가 줄줄이 오르는 슈가플레이션(설탕+인플레이션)이 또다시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설탕 관련주들이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설탕 관련주에는 어떤 기업이 있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대상
■기업개요
- 동사는 조미료 및 식품첨가물 제조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56년 1월 31일에 설립되었으며 1970년 상장했습니다.
- 식품사업은 국내 대표적인 종합 식품 브랜드인 '청정원'을 중심으로 '순창고추장' 등 전통 장류부터 '미원' 등의 조미료류, 식초, 액젓 등의 농수산식품, 서구식품, 육가공식품, 냉동식품 등을 판매합니다.
- 소재사업은 국내 최대의 전분 및 전분당 생산규모를 보유한 전분당 사업과 바이오 사업으로 구성됩니다.
편입 이유 : 대표 브랜드 청정원에서 유기농 전문 브랜드로 론칭한 '오푸드'에서 설탕 판매 중
■기업정보
경인양행
■기업개요
- 동사는 기능성 화학소재 전문기업으로서, 섬유, 전자제품, 식품 등에 사용되는 염료, 잉크 및 정밀화학 소재를 개발, 생산해 왔습니다.
- 염료부분 사업 계열사로는 ㈜경인양행, KSC, KLC 가 있으며 이는 다양한 섬유소재에 여러 가지 색상, 질감 등의 미적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산업입니다.
- 동사의 계열사인 (주)제이엠씨는 식품첨가물인 사카린을 국내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품질로 음료, 의약품 제조업체 등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편입 이유 : 설탕 대체제 감미료인 사카린 생산
■기업정보
CJ제일제당
■기업개요
- 설탕, 밀가루, 식용유 등의 소재식품과 햇반, 만두, 피자, 가정 간편식, 육가공 제품 등의 가공식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 미국 냉동식품 가공업체 'Schwan's Company' 를 인수하고, K-Foods의 글로벌화와 현지화를 위해 '비비고' 브랜드를 국내 및 글로벌 대형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 세계 최고 수준의 발효 및 정제 기술을 기반으로 사료첨가제(Animal Nutrition & Health)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편입 이유 : 국내 설탕 시장 점유율 50% (1위)
■기업정보
삼양사
■기업개요
- 동사는 2011년 삼양홀딩스로부터 인적 분할되어 설립되었으며, 사업부문은 크게 식품부문과 화학부문으로 구성됩니다.
- 식품부문의 주요 제품으로는 설탕, 밀가루, 전분당, 유지 등이 있으며, 화학부문의 주요 제품으로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ET 용기, 이온교환수지, 터치패널용 소재, 폴리머 등이 있습니다.
- 2023년 4월 2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2023년 7월 31일 EMS 포토레지스트 사업부문을 양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편입 이유 : 국내 설탕 시장 점유율 30% (2위)
■기업정보
대한제당
■기업개요
- 동사의 주요사업부문은 식품, 축산유통 및 기타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속회사의 사료사업부문 및 골프장, 외식업 등이 있습니다.
- 주요 제품으로는 식품부문의 설탕 및 조제품, 사료부문의 배합사료가 있으며 축산유통부문의 주요 상품은 수입육 및 수산물이 있습니다.
- 제당식품부문에서 국내에서는 실수요처, 대리점, 대형할인점을 통해 해외에서는 주로 아시아 지역 국가의 실수요처 및 중간 무역업체를 통해 판매경로 확보했습니다.
편입 이유 : 국내 설탕 시장 점유율 21.6%, 설탕 제조 판매가 주력 매출처임
■기업정보
보락
■기업개요
- 동사는 1959년 한국농산공업으로 설립되었으며, 사업다각화에 따라 주식회사 보락으로 상호를 변경했습니다.
- 식품첨가물사업 및 원료의약품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상품의 매출과 기타(임가공 외)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 식품향료, 껌베이스, 생약제, 식품기능성 소재, 천연화장품 신소재 개발 등 최근 트렌드에 맞는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여 제품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연구개발을 통해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 중입니다.
편입 이유 : 설탕 대체제 감미료인 사카린과 파인애플에센스 등 단맛을 내는 원료 생산
■기업정보
이상 설탕 관련주에는 대상, 경인양행,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보락 등이 있습니다.
주요 설탕 수출국 태국의 사탕수수 수확량이 가뭄으로 크게 줄어들고 있어 설탕 가격이 한 번 더 치솟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설탕 가격 상승이 현실화되면 빵, 과자 등 가공식품 물가 인상으로까지 이어질 것은 당연한 수순입니다. 때문에 설탕뿐만 아니라 음식료업종 관련주들도 함께 눈여겨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글 작성 당시와 보는 시기의 차이로 각 수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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