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이 기업의 정보를 확인할 때 많이 보는 것 중 하나로 '자산'을 꼽을 수 있습니다.
자산은 회계용어로써 개인에게도 사용되지만 주로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할 때 사용됩니다
오늘은 회계용어로 쓰이는 자산과 부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산이란?
자산이란 현재 기업이 가지고 있는 경제적인 자원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항상 현재 상태에서의 보유상황을 의미하며 과거에 발생했거나 미래에 발생할 자산은 자산이라 칭하지 않습니다.
부채와 자본이 더해지면 자산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산 = 자본 + 부채
자산은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유형, 무형의 유가치물(재화, 채권 등)로 선진국으로 갈수록 자산 분배율이 돈, 부동산, 주식 등 고르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산의 종류
자산은 유동자산과 고정자산(비유동자산)으로 나뉩니다.
유동자산은 1년 이내에 환금할 수 있는 자산 또는 전매할 목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자산을 말합니다.
현금, 예금, 일시소유의 유가증권, 전도금, 상품, 원재료, 저장품 등이 해당됩니다.
유동자산은 다시 두 종류로 구분됩니다.
① 당좌자산 : 현금화가 매우 신속하게 이루어짐.
② 재고자산 : 복잡한 제조과정이나 판매과정을 거쳐야만 현금화가 가능함.
비유동자산(고정자산)은 판매 또는 처분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비교적 장기간에 걸쳐 영업활동에 사용하고자 취득한 각종 자산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1년 이상 기업 내에 체류하는(회사가 소유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자산을 말합니다.
비유동자산(고정자산)은 형태에 따라 네 가지로 분류됩니다.
① 투자자산
② 유형자산
③ 무형자산
④ 이연자산
재무제표에서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을 확인할 수 있고, 각각의 상세 내역도 확인 가능합니다.
·유동자산 : 1년 이내에 현금화되는 자산
·고정자산(비유동자산) : 1년 이내에 현금화되지 않는 자산
·자산총계 = 유동자산 + 비유동자산
부채란?
부채란 외부에서 빌려서 조달한 자원, 빚을 말합니다.
부채는 기업이 상품이나 원재료를 외상으로 구매하거나 금전을 차입하였을 때, 기업이 소비한 전력이나 용수의 대가를 지불하지 않았거나 또는 종업원에 대하여 임금을 지불하지 않았을 경우 발생합니다.
부채는 상환 또는 의무의 이행시기에 따라 두 종류로 나뉩니다.
① 유동부채 : 상환기일 1년 이내
② 고정부채 : 상환기일 1년 이상
이 기업은 유동부채가 비유동부채보다 6배 이상 많습니다.
이 말은 1년 내에 자금이 빠져나갈 자금이 많다는 뜻으로 결코 좋은 의미는 아닙니다.
자금이 한순간에 빠져나가면 기업이 휘청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비유동부채가 유동부채보다 높다면 안정적인 상태라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물론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요.
재무제표에서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와 각각이 상세 내역 또한 확인 가능합니다.
부채가 자산에 포함되는 이유
부채는 빚인데 왜 자산에 들어가는걸까요?
우리는 부채와 자본이 더해지면 자산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은 기업이 돈을 빌려도 갚을 능력이 된다는 말과 같습니다. 갚을 능력이 없는 기업에게는 어떤 금융회사라도 쉽게 돈을 빌려주지 않기 때문이죠. 대출을 상환할 수 있는 가능성 또한 자산으로 보는 것입니다.
*추가 : 대출이자보다 물가상승률이 높기 때문에 감당할 수 있는 대출로 자산을 늘려놓기도 합니다.
정리
●자산이란 현재 기업이 가지고 있는 경제적인 자원을 말한다.
●부채란 외부에서 빌려서 조달한 자원, 빚을 말한다.
●자산 = 자본 + 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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