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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주식거래정지(완전자본잠식 상태) 현재 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자본잠식 상태에 놓였습니다. 1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5625억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자산(5조 2803억 원)보다 부채(5조 8429억 원)가 많아지면서 완전자본잠식상태에 빠진 것입니다. 태영건설 공시자료 태영건설은 워크아웃 진행에 따른 불가피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공동관리절차 개시로 인한 부동산 PF 사업장 예상 손실을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접채무는 아니지만 그동안 우발채무로 분류된 PF 사업장에 대한 보증채무와 추가 손실에 대한 충당부채 예측분 등을 모두 선반영했다는 것으로, 관급 공사나 PF가 없는 사업에선 여전히 수익성이 견실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PF ..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확정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확정되었습니다. 투표는 자정까지 이어지지만, 이미 워크아웃 개시 조건은 채권단 75%(신용공여액 기준) 동의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빠르게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주채권단인 산업은행은 내일 오전 정확한 집계 결과를 발표합니다. 총선을 앞둔 정부의 태영건설 살리기가 결국 성공한 모습이네요. 이번 워크아웃은 결국 태영건설이 원하는 대로 흘러간 것 같습니다. 부동산 PF 부실의 첫 사례인 태영건설이 결국 워크아웃 승인을 받음으로써 다음 건설주자들도 이렇게 흘러갈 가능성이 있는데요. 결국 그 돈은 국민의 주머니에서 나온 세금으로 메꿔질 텐데... 씁쓸합니다. 할많하않... 폭탄 돌리기 중인데 과연 이 폭탄은 언제 터질지??

KDB산업은행, 태영건설에 경고장 TY홀딩스는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 중 1549억 원을 태영건설에 지원하기로 약속했지만, TY홀딩스 연대 채무를 갚는데 쓰고, 400억 원만 태영건설에 지원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알맹이 빠진 태영건설 자구안에 채권단 반응이 싸늘했다는 기사가 쏟아졌죠. SBS 매각과 사재출연에 대한 알맹이는 쏙 뺀 상태라 회사를 살릴 의지가 있는 것인지 비판적인 시각이 우세했는데요. 결국 하루가 지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이 태영건설에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먼저 YT홀딩스에 대해 태영인더스트리 매각자금을 태영건설 지원금으로 '원상복귀'시키라고 했습니다. 원상복귀 시점은 늦어도 내일(1월 5일)까지로,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개시가 어렵다는 입장도..